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감동으로 끝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기적과도 같은 16강을 이뤄낸 우리 국가대표팀은 국민적 스타가 됐습니다.
단연 주목을 받은 선수는 EPL득점왕 손흥민,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 크랙 황희찬, 현재 기준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중앙수비수 중 한명인 김민재가 있습니다.
허나 이번월드컵에서 가장 떠오른 스타가 있었으니
바로 '조규성' 선수 입니다.
대한민국의 센터포워드,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수행한 그는 놀라운 피지컬과 기술로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의 뛰어난 외모도 한 몫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공격수 계보를 잇게된 그는 우리 축구역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한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심지어 강력한 헤딩으로 보여준 가나전의 2골은 우리 국민들이 기다리던 대형 스트라이커의 모습이였습니다.
외모로만 주목받는게 아니다
대부분 국민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규성은 잘생긴 선수다.
맞습니다. 그는 분명히 너무나 잘생긴 선수이지만 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축구적인 흐름과도 연관이있습니다.
축구는 매년 전술적인 흐름이 변화합니다.
과르디올라의 무적함대 바르셀로나가 이끌었던 점유율 중심의 축구, 도르트문트부터 시작해 리버풀에서 완성한 클롭의 전방압박 등 여러 가지 전술적인 흐름이 있습니다.
한 때는 펄스나인이라는 가짜 9번 공격수가 주목을 받은 시기가 있었습니다.
공격수로서의 역할보다 전방 압박과 연계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롤을 수행하는 공격수 유형이 주목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르샤 시절의 메시이나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수행한 롤을 말할 수 있습니다.(피르미누는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정통 공격수, 센터포워드의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전술은 없는 법.
가짜 9번을 사용하는 점유율 축구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한 전방압박에 무너졌고
독일 출신 감독들의 무기라고 불리던 전방압박도 어느 순간 무너지게 됩니다.
그게 바로 최근 축구의 흐름입니다.
정통파 공격수, 즉 스트라이커를 배치한 전술이 다시금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대표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점유율 축구의 상징이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신성 괴물 스트라이커인 홀란드를 영입했고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클럽 축구의 전술 흐름이 변화하면 국가 대표팀들의 전술도 따라 변화합니다.
국가대표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클럽팀들과 달리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전술적인 부분을 정착시키기 위한 시간이 부족합니다.
선수들을 상시 모집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 국가의 대표 선수들이 주로 속해 있는 리그나 클럽의 전술을 옮겨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무너졌지만 한때 브라질을 씹어먹던 독일 국가대표팀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뢰브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많은 바이에른 뮌헨의 전술을 끌어왔고 선수들은 이질감이 적응해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이제 국가대표팀들의 경기에서 펼쳐지는 전술은 정통 공격수를 사용한 전술이 주를 이룰꺼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규성 선수의 성장을 반가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규성은 어떤 선수인가
위에서 말했 듯이 그는 최근 전술 흐름에 적합한 정통 공격수 입니다.
압박도 좋고 속도도 빠르며 발기술도 나쁘지 않으며 피지컬도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또 연계적인 부분도 뛰어난데 몇몇 사람들은 한국의 해리 케인이라는 극찬을 보내기도 합니다.
특히 피지컬적인 부분이 돋보이는데 189cm의 큰 키도 한 몫하지만 그는 몸을 잘 이용하는 선수입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공중볼 경합을 무려 21회나 승리한 제공권의 왕입니다.
레반도프스키보다도 많은 수의 공중볼 경합 승리이니 월드컵에서는 최고 수준의 공중볼 경합능력입니다.
또 오프더볼 움직임이 굉장히 좋은데 지금의 스타일을 갖기전 오른쪽 윙어도 뛸 정도로 측면을 활용한 돌파도 좋습니다.
측면으로 빠져서 가운데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습니다.
피지컬을 키운 후의 조규성이 더 성공적이지만 그 이전의 조규성도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였습니다.
특히 FC안양 시절의 조규성이 그러했습니다.
그는 FC안양, 전북현대, 김천상무, 다시 전북현대로 복귀해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2시즌 득점왕이 된 그는 더욱 파괴적인 공격수로 변화했습니다.
물론 17골 중 7골이 PK골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드러났듯 PK를 성공 못시키는 공격수는 팀을 패배로 이끕니다.
폭발적인 이적설
월드컵이 끝나면 월드컵 스타들이 등장합니다.
프랑스의 음바페도 그러했고 콜롬비아의 하메스도 그러했죠.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받는 월드컵스타 중 한명이 된 조규성.
여러 언론사들의 기사들을 보면 세계 여러 구단들의 오퍼가 이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짙게 나는 오퍼들을 보면 튀르키에와 프랑스 리그의 여러 팀들과 스코틀랜드의 셀틱 등이 관심을 보이는 듯 합니다.
선수 본인 역시도 유럽행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호날두와의 마찰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준 경기 포르투칼 전.
기적과도 같은 김영권 선수의 골과 손흥민의 스프린트에 이은 황희찬의 멋진 역전골은 정말 잊지 못할 장면입니다.
이외에도 주목받은 장면이 있으니 조규성 선수와 호날두 선수의 말다툼 장면입니다.
후반 교체 지시를 받은 호날두 선수가 천천히 걸어나가자 조규성 선수는 빨리 나가라고 소리치죠.
여기서 호날두 선수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짜증을 냅니다.
거기에 여러 포르투칼 선수들이 조규성 선수에게 달려와 항의하죠.
특히 여기엔 꼴통으로 유명한 페페가 다가와 시비를 걸지만 조규성 선수는 한치의 물러섬 없이 강인하게 밀어냅니다.
이는 우리 국민들에게 괜한 든든함을 주게 됩니다.
유럽의 어떠한 유명 선수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그러한 모습.
우리 국민들이 가장 바랬던 모습입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조규성 (gue sung cho)(@whrbtjd)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조규성 선수의 인스타그램은 월드컵이 왜 세계 최고의 행사인지를 보여주는 증거 자료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재미없어졌다 뭐다하는 말들이 많았지만 여전히 최고의 이벤트 입니다.
경기 시작전 20~30만 팔로워 정도를 유지하던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경기 중, 경기 이후, 다음 경기까지 압도적으로 오릅니다.
그가 투입되자 마자 시작된 압도적인 팔로워 수 증가는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자가봐도 반할 정도의 외모와 피지컬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친구?
조규성 선수의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정확한 입장발표가 없었기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모델 지민주씨가 조규성 선수의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민주(@jeeminju)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허나 이는 확실하지 않아 계속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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